케이디씨∙리얼스코프,
연세 세브란스 수술 3D라이브 시연
(2011-08-18) 3D전문기업 케이디씨(대표 김태섭, 029480) 자회사인 리얼스코프가 국내 최초로 실시간 로봇 수술장면을 3D입체영상으로 중계한다.
케이디씨는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주관하는 국제 의료전문 행사, ‘다빈치 라이브 심포지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실시간 로봇 수술(Robotic Live Surgery)’을 3D입체영상으로 생중계 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수술 중계가 시연되는 ‘다빈치 라이브 심포지엄’은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이용한 수술정보 공유와 다양한 의료기술 강연 등이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사흘간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15개국, 약600여 명의 국내외 전문의료진이 참석할 예정이며 실시간 로봇 수술 3D입체영상 중계 역시 실제 수술 사례를 통한 강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중계는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총 4회 이상 실시된다. 수술을 실시간으로 중계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3D입체영상을 이용한 수술 중계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
3D입체영상 원천 기술을 보유한 케이디씨와 영화, 드라마, 공연실황 등 다양한 3D콘텐츠를 제작해온 리얼스코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실시간 로봇 수술 실황을 3D입체영상으로 중계하게 되며 그 동안의 3D입체영상 기술을 총동원한 최첨단 영상 시스템이 사용될 예정이다.
리얼스코프 관계자는 “수술 장면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3D중계를 통해 강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직접 수술을 보는 듯한 현장감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와 같이 의료현장에서 3D입체영상을 이용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어 이에 특화된 본격적인 마케팅 전략수립 또한 계획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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