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친환경 수처리 사업 진출
■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성장 가능성 무궁무진한 친환경 수처리 분야 공략
■ 핵심 특허 보유 업체와 협력, 다년간의 제조, 유통력 바탕으로 사업박차
(2013-03-20) 종합 IT 전문기업 케이디씨(대표 채종원, 이호길 029480)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친환경 수(水)처리 사업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케이디씨는 흐르는 물을 통과시켜 완벽한 살균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실시간 전해장치’ 특허 보유업체 ‘라다워터스’와 전략적 투자 및 협력을 통해 친환경 수처리 사업에 본격 진출 한다.
이번 사업진출을 통해 케이디씨가 생산하게 된 제품은 간단한 오염수를 정수해주는 ‘농업용 전해정수장치(Water Vitalizer)’와 각종 식자재, 식기 살균 및 기타 시설물의 강력하지만 안전한 살균이 가능한 ‘ 친환경 살균수 생성기(ECO Sterilizer)’ 등 모두 두 가지다.
농업용 정수장치는 살균 효과를 통해 오염물질을 최소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용존 산소 발생, 물 분자 클러스터 미세화 등의 효과로 식물의 생장과 양분 흡수를 도와줘 고부가가치 식물 재배, 수경 재배, 가축용 음용수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친환경 살균수 생성기는 인체에 무해한 저 농도의 차아염소산을 발생시키는 장치로, 식품 가공업체, 식당, 학교 등 위생관리 및 안전한 살균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케이디씨는 두 가지 제품을 이미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 추진 중에 있다.
케이디씨 이호길 사장은 “수처리 산업의 성장가능성은 그 가치를 평가할 수 없을 만큼 무궁무진해 케이디씨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적격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개발한 정수, 살균장치를 시작으로 추후 침출수, 공업용수 재활용, 하수처리 등 다양한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014년부터는 관련 사업부문에서만 연간 약 40~50억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케이디씨의 강점인 IT분야를 수처리 산업부문과 접목시켜 효율적인 제어, 관리 기술을 특화한 스마트 워터 그리드(Smart Water Grid, 수자원 관리 효율성 극대화 시스템)까지 진출하면 매출은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처리 사업은 한마디로 물의 취수·정수와 관련된 제조·서비스업으로 일반적으로 상수도 사업, 하수 폐수처리 사업, 해수담수화 사업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최근 수처리 등 물 산업은 연평균 5.5%씩 성장해 오는 2015년에는 시장규모가 약 1,579조원 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