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 올해 매출 1,460억원 목표
SI(시스템통합), 3D입체영상, IPTV사업 집중
작년 매출 730억원, 20억대 순이익으로 창사이래 최대 달성
중견 IT전문기업 케이디씨정보통신(029480 www.kdccorp.co.kr 대표 이상검, 국중범)은 올해 매출 1,46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목표로 한 금년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작년 실적도 매출 730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흑자달성은 물론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함께 밝혔다. 케이디씨는 1972년도 설립이래 지난 2000년 인터넷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매출 700억원의 최고점을 찍은 이후, 5년 연속 내리막이었다. 특히 2003년 신규경영진의 교체 이후, 3년 여간의 혹독한 구조조정 과정을 거쳐 2007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전통사업인 네트웍, SI 부문에 정부, 공공발주 등이 최근의 경기활성화에 따른 예산확대 및 조기집행으로 안정적 수주가 예상되며, 특히 지난해 개발이 끝난 닥시스 3.0버전의 IPTV용 케이블 모뎀의 공급이 금년도 40만대 이상이 예상되어 SI사업부문에 총 9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밝혔다.
또한 지난 2004년부터 전략적으로 투자해온 3D입체영상관련 사업이 지난해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4분기에만 100억원에 이르는 주문(PO)이 접수되어 올해 중 최소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 특히 3D입체영상 산업이 전 세계 주요 언론 및 최근 ‘CES 2009’ 전시회 등을 통하여 현재의 HD영상을 잇는 가장 각광받는 미래산업으로 떠오름에 따라 올 한해 전 세계적인 3D테마가 형성될 것이 확실하며 국내외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유일한 상장기업인 케이디씨가 가장 주목 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 밝혔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지난해 자회사(텔슨)와 합병한 디지털큐브,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케이디씨네트웍스와 함께 총 3,350억원의 그룹 총 매출계획도 함께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