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 3D콘텐츠 제작기술 포럼 12일 서울 개막..
■ 12일 서울 섬유센터 이벤트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각각 진행 예정
■ 국내외 3D콘텐츠 전문가 참석, 입체 3D콘텐츠 제작기술 정보와 시장동향 논의
■ 3D콘텐츠 제작기술 표준화 활동 발대식을 열고 각국의 3D콘텐츠협회 간 연대
약속하는 자리 마련
(2011-05-12) 세계 최초 3D콘텐츠 국제포럼이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리얼3D제작자협회(회장 김태섭)는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제1회 국제 입체 3D콘텐츠 제작기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유명 3D콘텐츠 전문가들이 참여해 입체 3D콘텐츠 제작기술 정보와 시장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해외 3D협회와의 연대를 통해 글로벌 표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사단법인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리얼3D제작자협회가 주관한다.
12일 서울 한국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첫 날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동천 부원장, 크리스토퍼 크리시텔리(Christopher crecitelli)미국 국제3D협회장, 샤오린 양(Xiaolin Yan)중국 입체영상산업연맹회장 등이 참석하여 3D콘텐츠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며 용등그룹 중국총재 후보(Hu bo), 할리우드 스테레오그래퍼 데이브 프랭크(Dave Franks) 등이 제작기술 동향과 시장 현황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13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 홀에서는 방송 영상관련 단체와 산업계, 관련학과 전공학생 들을 포함해 300여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 3D드라마를 제작중인 김종학 감독과 토시로 타카노(Toshiro Takano) 일본 NHK 3D편집 담당이 함께 3D입체 콘텐츠 촬영 및 제작기술에 세미나 진행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을 비롯 미국과 중국의 3D콘텐츠협회장이 모두 참석해 3D콘텐츠 제작기술표준화 작업에 협력하는 ‘글로벌 리얼3D콘텐츠연대(Global Real 3D Associativity_단체명 확인 필요)’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3D콘텐츠 국제표준화 사업을 한국주도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글로벌 리얼3D콘텐츠연대는 추후, 이번 행사에 참가한 3개국 이외에도 일본, 독일, 영국, 인도 등 약 8개국 이상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리얼3D콘텐츠제작자협회 김태섭 회장은 “3D콘텐츠 산업은 차세대 신수종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국제 표준화 작업이 미비한 것이 사실이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3D콘텐츠 국제표준화 작업의 토대를 마련해 한국이 3D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는 선도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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