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발표한 3D TV 최초 공개, 공모전 수상작 시연행사에 사용될 예정
(2011-11-29) 3D전문기업 케이디씨(대표 김태섭, 029480)는 자사 신제품 3D TV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1회 대한민국 3D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처음으로 선 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리얼3D콘텐츠제작자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첫 3D콘텐츠 공모 행사로 치열한 예선을 거친 국내출품작 102편 중에서 15편을 선정, 이를 시연, 시상하는 자리다. 행사 총 상금규모는 2,900만원이며 대상은 문화관광부장관 상이 주어진다.
지난 2005년부터 본격적인 3D사업을 시작한 케이디씨는 지난 7월, 3D TV 출시계획을 밝힌 바 있다. 케이디씨 3DTV는 글로벌 대기업 주도의 3D제품 시장에서 중소기업 최초로 출시되는 3DTV인 만큼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42, 46, 55인치의 3개 모델 모두 LG와 같은 LED패시브(편광)방식이며 풀HD(1920X1080)을 지원한다. 또한 3D TV의 핵심기능만 담아 제품 가격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케이디씨 김상진사장은 “멀티미디어 기능, 2D-3D컨버팅 기능, 178(H/V)도의 광시야 각 등 3D에 최적화된 모든 기능을 제공하지만 가격은 경쟁사보다 30%가량 저렴한 혁신적 제품”이라며 “가격은 저렴하지만 3D 품질에 있어서는 어느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제품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사장은 연내 각 언론사,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국내외 제품과 직접 비교하는 3D TV 블라인드테스트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TV의 판매, 유통을 담당하는 아이스테이션의 서동열사장은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 시상식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치르는 1차 검증 행사”라고 덧붙였다.
아이스테이션(i-STATION) 브랜드로 출시되는 이번 제품은 프리미엄 가전시장에서의 경쟁보다는 기업, 모텔, 호텔, 학교 등 B2B틈새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호텔 및 숙박시설 방송사업자와의 구체적인 공급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미 약 500여 대 가량의 구매가 확정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미국 대형 가전 체인과의 공급계약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글로벌 3DTV 시장이 500% 가까이 급성장할 것이며 매년 세자리 수 성장을 이어가 2014년 1억대, 2015년 1억 6천만대까지 성장하여 전체 평판 TV 수요의 절반이 넘는 5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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