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전문기업 케이디씨(대표 김태섭, 029480)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 전자전 2012(HKEF 2012)에서 다양한 3D관련 신제품을 공개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디씨가 이번 공개한 제품은 세계 최초 Full HD 3D CCTV를 비롯해 42인치 3DTV, 3D안경, CCTV용 소프트웨어 등 총 4종이다. 특히 3D CCTV는 거리인식이 가능해 일반 관람객뿐만 아니라 경비, 군사, 원자력 발전 시설 등 특수시장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케이디씨 김태섭 회장은 “3D CCTV에 대한 해외업체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 샘플가격, 납기, 양산계획 등 자세하고 구체적인 문의가 약 100여건 가량 이뤄졌다“며 “특히 특수 경비 산업이 발달한 유럽과 경비시스템 수요가 높은 중동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고해상도 3D 촬영이 가능한 양안 카메라를 적용했고 유무선 IP 네트워크 기술과 시스템 다중화 장치(Multi-Channel MUX, 여러 개의 신호를 단일 회선으로 보내는 장치)를 채택해 언제, 어디서든 입체영상을 통한 관제가 가능한 토털 솔루션이다.
특히 카메라와 피사체 사이의 거리, 영상 내 두 피사체 간의 거리를 정확히 계측할 수 있는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여 사실감을 높였고 보다 정확한 영상분석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케이디씨는 관련기술을 이미 특허로 출원한 바 있다.
한편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홍콩전자전은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전 세계 2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가전기기, 모바일기기, 디스플레이, 헬스케어 제품 등 각 분야별 최신 제품을 공개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