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대표기업 케이디씨(대표 김태섭, 029480)는 중국 최대 출판미디어 ‘봉황그룹’과 3D미디어파사드 구축 등에 대한 전 방위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첫 사업으로 장쑤성 쑤저우시에 건설 중인 ‘봉황문화광장몰’에 65M에 규모의 초대형 3D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 등에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 구축을 확정하고 지난 1일부터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주목할 점은 초대형 3D와이드 영상 제작뿐만 아니라 해당영상에 인터랙티브(상호작용)기능을 추가하는 고난위의 기술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이번 계약을 통해 케이디씨는 3D미디어파사드 제작 이외에도 3D디지털 사이니지, 3D콘텐츠 제작에 대한 기술협력, IT솔루션 공급 등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2단계 사업으로 쓰촨성 청두시(成都市)에 조성 중인 대규모 테마파크에 3D미디어파사드를 추가 설치할 것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다.
케이디씨 이호길사장은 “그룹의 전략사업인 3D비즈니스를 3D방송, 전시, 영상분야로 확대하며 최대 시장 중국을 시작으로 전 방위적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 1분기 실적도 작년의 특별손실을 모두 털고 직전 분기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이 있을 것” 이라 밝혔다.
한편, 봉황 출판미디어 그룹은 중국 최대규모의 종합 출판 미디어 업체로 9개의 출판사, 24개의 잡지사, 약 1,700여 개의 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음반 제작 판매, 은행, 보험사, 호텔 체인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봉황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서점 매출액만 약 100억 인민폐(한화 약 2조 원)에 이르는 대형 출판 미디어그룹 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