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지경부 ‘2009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수상
- 3D입체영상사업,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발굴한 시장 선도한 바 인정
(2009-11-26) 중견 IT 전문기업 케이디씨정보통신(www.kdccorp.co.kr 대표 김상진, 채종원)은 26일 지식경제부 주최로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2009 대한민국 IT innovation 대상’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1972년 설립돼 올해로 창사 37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정보통신의 발전과 함께 해온 유서 깊은 기업으로 다양한 경험과 혁신적인 노하우로 네트웍통합(NI), 시스템통합(SI), 케이블모뎀 등의 시장을 개척해왔으며, 2004년부터는 3D입체영상이라는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여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는 등 우리나라 정보통신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3D입체영상시스템 사업은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에 성공하여 3D입체모바일솔루션, 3D입체TV 등에 대한 시장을 준비하였고, 3D입체콘텐츠 공급을 위한 시장변화에 따라 지난 7월에는 3D입체콘텐츠 전문제작 및 유통업체인 자회사 ‘리얼스코프’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케이디씨는 ▲극장용 디지털 3D입체시스템 ▲3D입체휴대폰 ▲3D입체카메라 ▲3D입체 LCD패널 ▲3D입체PMP ▲3D입체콘텐츠 ▲3D입체IPTV솔루션 등의 분야에서 3D입체영상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3D입체영상사업을 시작하던 2004년 당시, 3D입체영상시장에 대한 관심이 거의 전무했고 협력업체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의 최종단계를 ‘실감영상(3D)’으로 제시한 케이디씨는 3D입체영상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꾸준한 기술확보 및 제품개발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헐리우드 시장에 극장용 디지털 3D입체시스템 공급, 일본시장에서의 3D입체핸드폰 상용화, 3D입체방송솔루션 및 PMP와 게임솔루션까지 3D입체영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성과로 케이디씨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3D입체영상사업에서만 3D극장장비 320대를 포함하여 총 200억 원 이상의 매출 실적이 발생한 상태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무려 2002%가 증가했다.
케이디씨정보통신 김태섭회장은 “3D입체영상기술은 향후 전자, 정보, 통신, 문화, 교육산업등 모든 산업 분야와 결합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파생시킬 수 있는 IT산업의 미래성장동력이다”며 “3D입체영상사업에 대한 시장의 흐름을 읽고 한발 앞서 준비한 결과 매년 300%의 성장을 이뤄냈으며 2010년까지 3D입체영상부문에서만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9 대한민국 IT Innovation 대상`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IT분야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상으로 기존의 `대한민국 e비즈니스 대상`과 `디지털지식경영대상`을 통합해 IT 전분야를 대상으로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시상하는 상이다.